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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상농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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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을 왜 사는지 그 이유를 묻기 전에 삶을 사는데 이유가 필요한지부터 물어보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03 Jul 2008 07:33: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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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상농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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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을 왜 사는지 그 이유를 묻기 전에 삶을 사는데 이유가 필요한지부터 물어보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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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방금 태그를 봤다가 뿜었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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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태그가 랜덤으로 배치되다보니...<br />
<br />
간혹 태그끼리 어설프게 문장이 되버리는 경우가 있지요.<br />
<br />
그런데...<br />
<br />
이거 참...<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806eadc4e.jpg" width="173" height="3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806eadc4e.jpg');" /></div>그럴싸하게...<br />
<br />
후후후후;;;;<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808d1eedc.jpg" width="300" height="2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808d1eedc.jpg');" /></div><br />
네, 그런겁니다...<br />
<br />
하지만 네기마는 꾸준히 연재되겠죠. 작가도 뭐 이제 절반도 아니라고 말했다는 터무니없는 스펙터클(?) 마법액션(?)물이니까요...<br />
<br />
쳇, 학원 마법물도 좋았는데-<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잡담평원</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7:33:48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저질려 버렸네~ 버렸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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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6bd9ed250.jpg" width="500" height="58.774834437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03/88/e0072688_486c6bd9ed250.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 center;">덧. 한달 용돈보다 많은 돈이 빠져나간터라 이번달은 절반도 안지났는데 <span style="color: rgb(204, 0, 0);">적자</span><br />
<br />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으니...<br />
<br />
오늘부터 적자재정....;ㅁ;<br />
</div>			 ]]> 
		</description>
		<category>┣리틀버스터즈</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6:05:08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기갑전기 매서커 1, 2, 3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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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leafruit.egloos.com/1837692</guid>
		<description>
			<![CDATA[ 
  권경목 / 김유라 일러스트 / 장형준 디자인 / 청어람 / 대여점대여 / 역시 읽은 날짜 날려먹음<br />
<br />
일러스트와 디자인까지 표기한 것은, 보너스 격인 속지의 그림들이 꽤나 괜찮다고 느꼈기 때문.<br />
<br />
게임 판타지라면 학을 뗀다면 포기하는 셈치고 읽어보라는 말에 읽어봤는데,<br />
<br />
괜찮음. <br />
<br />
확실히 '즐기는' 소설로서 재미있다.<br />
<br />
얼마전에 읽었던 던전키퍼와 다르게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쓴 내용 외 부분도 확실히 점수를 높인다.<br />
<br />
덧붙여 요즘 읽는 게임 소설들은 거의 다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두고 있던데,<br />
<br />
묘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이걸 일종의 트렌드라고 봐야하는 걸까?<br />
<br />
여하튼, 계속 볼 생각.<br />
			 ]]> 
		</description>
		<category>┗독서목록</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5:46:07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마지막 유희 1, 2 ]]> </title>
		<link>http://leafruit.egloos.com/1837661</link>
		<guid>http://leafruit.egloos.com/1837661</guid>
		<description>
			<![CDATA[ 
  하성민 / 로크미디어 / 대여점대여 / 날짜가 기억이 안나고 귀차니즘이 겹쳐 읽은 권까지 싸그리 묶음<br />
<br />
그야말로 읽은지 한 참 됐는데 기록을 안하고 뺀질거린 대가를 치루는...<br />
<br />
먼치킨인 드래곤이 먼치킨이 아닌 상황치고는...<br />
<br />
그래도 충분히 강하긴 한 것 같다는 느낌.<br />
<br />
일행 중에서는 이미 먼치킨 급인데?<br />
<br />
여하튼 3권 부터는 영지물 비스므리하게 갈 것 같은 느낌.<br />
			 ]]> 
		</description>
		<category>┗독서목록</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5:37:04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청소를 했습니다. ]]> </title>
		<link>http://leafruit.egloos.com/1837655</link>
		<guid>http://leafruit.egloos.com/1837655</guid>
		<description>
			<![CDATA[ 
  인외마굴에 근접한 제 방을 보다못한 부모님께서.... 쓸어버리셨....<br />
<br />
아니, 정리했습니다.<br />
<br />
음,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공간하고는 비슷하게 변했습니다;;;<br />
<br />
그나저나 슬레이어즈가 나왔나보군요.<br />
<br />
으음...!<br />
			 ]]> 
		</description>
		<category>잡담평원</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5:34:29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뭔가 미묘한 성적... ]]> </title>
		<link>http://leafruit.egloos.com/1835500</link>
		<guid>http://leafruit.egloos.com/1835500</guid>
		<description>
			<![CDATA[ 
  아직 정정 기간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음.....<br />
<br />
8과목 중<br />
<br />
A+ : 3<br />
B+ : 5<br />
<br />
..............?<br />
<br />
이 성적은.......?<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02/88/e0072688_486b62bf78b14.jpg" width="16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02/88/e0072688_486b62bf78b14.jpg');" /></div><br />
			 ]]> 
		</description>
		<category>잡담평원</category>
		<pubDate>Wed, 02 Jul 2008 11:13:25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루루슈는 행복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title>
		<link>http://leafruit.egloos.com/1832288</link>
		<guid>http://leafruit.egloos.com/1832288</guid>
		<description>
			<![CDATA[ 
  그나마 2기 들어서 조금이나마 해피엔딩의 기미가 엿보이며 루루슈도 좀 인간적인 면이 살아나기 시작했는데,<br />
<br />
이건 뭐 아작나는 테크를 확실하게 탈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네놈이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느낌이랄까요.<br />
<br />
물론 어딘가에서 나온 &lt;무지막지한 네타&gt;를 본 영향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12화만 보더라도...<br />
<br />
가만 생각해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도 생각됩니다.<br />
<br />
현실의 세상은 선악을 따지지 않고 그냥 일이 일어날뿐인 세상이지만, 애니나 만화나 소설이나 여하튼 대부분의 가상은<br />
<br />
착한 일은 하면 좋은일이 생기고 나쁜 일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기는 법이죠.<br />
<br />
그런 '일반적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루루슈는,<br />
<br />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 힘듭니다.<br />
<br />
비록 나나리라는 그의 목적은 순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목적을 위한 수단은 그야말로 수라의 길이었으니까요.<br />
<br />
무엇보다 사람을 조작하는 '기어스' 자체가 일반적인 입장에서 본다면...<br />
<br />
용납할 수 없는 악입니다.<br />
<br />
인간을 가지고 논 셈이니까요.<br />
<br />
그리고, 이제 그 비밀이 까발려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br />
<br />
(타이밍 죽이죠. 딱 사랑의 힘이니 뭐지 지껄여놓으니- 내 사랑은 아빠의 원수~ 어이쿠 크리티컬.....-_-;;;)<br />
<br />
게다가 샤리 같은 경우에는 중복으로 기어스를 골고루 걸린 편인데... 이거 다 삭제됐으니.... 위험하다!<br />
<br />
진짜 위험하다!<br />
<br />
<br />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 최종적인 악은 원인제공자인 황제인 셈이기도 한데- 만약 황제가 하려는 일이 모두가 생각하는<br />
<br />
것과 다르게 '옳은' 일이라면 이건 정말 난감해지죠. ㅡ..ㅡ;;;<br />
<br />
그러니까, 결론은 나나리 지못미려나요....(어라)<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01/88/e0072688_4869edfcf290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01/88/e0072688_4869edfcf2908.jpg');" /></div>어쩌면 이 장면은 그야말로 슬프고 아름다운 과거의 추억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br />
<br />
앞으로 스토리가 어찌가려는지....쩝;;; <br />
			 ]]> 
		</description>
		<category>애니텃밭</category>
		<pubDate>Tue, 01 Jul 2008 08:44:12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네기마X유키카제]마법전술전투요정유키카제 (3)......??? ]]> </title>
		<link>http://leafruit.egloos.com/1832173</link>
		<guid>http://leafruit.egloos.com/1832173</guid>
		<description>
			<![CDATA[ 
  “메이브 레이 유키카제.”<br />
그것으로 끝. 일부러 튀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외에는 더 하려고 해도 할 소개가 없다. 전직 파일럿이고 지금은 JAM에 의해 전투이성체인 전투기 유키카제와 뒤섞인 인간이 아닌 무언가라는 소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lt;나&gt;와 [나]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br />
‘이젠 모두 나일뿐이지만.’<br />
“아, 조용조용. 메이브 레이 유키카제 양은 이곳 사람이 아니라서 영어를 쓰니까 여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야. 잘 대해주길 바란다.”<br />
틀렸다. 일본어는 안다. 일단은 그녀가 태어난 곳이었으니. 하지만 그녀는 별 생각없이 FAF식 영어로 모든 대화를 해왔다. 그들이 착각할만도 하다. 이제와서 고치기는 귀찮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언젠가 일본 군함에 착함했을 때와 비슷한 상태였다. 일본어는 아는데도, 먼저 FAF식 영어가 나간다. 일본어가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발톱을 가지고도 늘어진 세상이라면 여유있게 생각하며 일본어를 할 때도 올 것 같기는 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어리둥절해 하는 학생들을 수습하는 다카하타 선생-그는 마법사는 아니지만 마법과 관련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을 뒤로하고 그녀는 빈자리에 앉았다. 호기심과 한심함이나 여타 여러 감정들을 담은 시선이 느꼈지만 그런 시선은 그녀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지금 그녀가 집중하는 것은 이 교실에서 작은 순서로 3위 안에 들어가는 소녀다. 그 시선은 호기심이었지만 동시에 아주 농밀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그것을 더 알아내야한다고 생각했지만-<br />
“저기저기, 이름이 참 독특하던데 어디나라에서 왔어?”<br />
“뭐라고 부르면 되는 이름이야?”<br />
쏟아지는 질문공세. 이름이라. 가장 먼저 쏟아지는 질문은 묘한 이름에 대한 것. 어떻게 부르는가는 사실 별 상관없다. 뭐라 불려도 나는 나일뿐.<br />
“부르고 싶은 대로.”<br />
“영어다!”<br />
“역시 영어야!”<br />
“으아, 난 영어 자신 없어.”<br />
“어, 어 그러니까, 부르고 싶은 대로 하라는, 건가?”<br />
끄덕.<br />
“이, 일본어 알아듣는 거야?”<br />
끄덕.<br />
“아, 말은 못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br />
“어, 그런 거야?”<br />
“처음 알았어.”<br />
정말 그런 사람이 있는지는 그녀도 모른다. 여하튼 오류를 잡는 것은 또 넘겨버렸다.<br />
“세 토막 중에 어느 것이 좋을까?”<br />
정말 활달한 여중생들. 그녀에게는 이세계, 아니 실제로도 이세계였지만 여하튼 정말 이상한 세계였다. 하루하루의 생존을 위해 투쟁하던 특수전 인간들의 날카로움을 가진 인간은 거의 없다. 아니, 있긴 있다는 것이 사실은 이상하겠지만. 여하튼 익숙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이상한, 뭐라 말하기 힘든 기분이었다.<br />
“하루나, 세 토막이라니?”<br />
“메이브, 레이, 유키카제! 세 토막이잖아!”<br />
“하, 하루나 아마도 레이는 유럽 귀족들의 이름처럼 폰(von) 같은 그런게 아닐까?”<br />
“노도카, 하지만 유키카제란 건 일본어가 아닐까 하는데. 설풍, 눈바람이라는 의미잖아.”<br />
괴상한 주스를 빨고 있는 소녀가 이름의 뜻을 정확히 맞췄다. 물론 못 알아차릴 이유도 없지만.<br />
“아, 그렇구나.”<br />
굳이 대답할 필요는 느끼지 못했지만, 내버려두면 더 귀찮아 질 것 같아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br />
“저기 이름이 기니까 유키라고 불러도 될까?”<br />
고개를 끄덕였다.<br />
“에이에이, 그것보단 레이가 더 멋지지 않아? 이미지에도 맞고. 그렇게 불러도 되지?”<br />
끄덕.<br />
“오오, 잠깐! 레이도 좋지만 메이도 좋을 것 같은데! 괜찮아?!”<br />
끄덕.<br />
“당신들! 유서 깊어 보이는 이름을 그렇게 썰어 쓰는 것은 유키히로 가의 사람으로서 두고 볼 수 없어요!”<br />
괴상한 주스를 빨고 있던 소녀가 빨대를 입에서 떼고 말했다.<br />
“반장, 하지만 본인이 괜찮다는데.”<br />
“그, 그래도요!”<br />
“이상한데서 오버하지 말라고 바보.”<br />
“뭐, 뭐라고요! 이 난폭 원숭이가!”<br />
“말했겠다!?”<br />
투닥투닥투닥.<br />
그럭저럭 소동이 끝나고 수업을 했다. 수업은 평이하게 느껴졌다. 이과는 굉장히 쉽게 느껴졌다. 나로서 그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미묘하게 속성이 스며든 느낌이니까. 문과 과목은 옛 기억을 더듬어서 대강대강 따라갈 수 있었다. 이미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었지만. 시간대는 이곳이 그녀의 세계보다 과거. 즉, 역사 같은 부분은 많이 달랐지만, 더 거슬러 올라간 역사는 얼추 비슷한 듯 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에게 학교공부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았다. 적당히 하면 된다고 결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 작고 숨겨진 무언가가 있는 소녀에 대한 정보 수집. 정보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다. 아까는 질문공세에 의해 방해되었지만, 방과후에는 필히 그녀에 대해 알아야겠다. 그러나 그것은 또 한 번 미뤄졌다.<br />
“레이의 전학을 환영합니다!”<br />
“엑? 메이라고 한다고 하지 않았어?”<br />
“어라, 현수막에 유키라고 적었는데.”<br />
“셋 다 맞으니 상관없어! 아하하! 아스나, 얼른 와서 먹자!”<br />
“안돼지! 일단 확실하게 하자고!”<br />
결국 그녀에 대한 호칭은 레이가 된 것 같다.<br />
뭐, 그런 것이다. &nbsp;<br />
<br />
다행이랄까, 당연하달까. 그녀는 항공유를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애초에 전투기는 미각이 없으니 당연한 걸까. 어쨌든 특수전에서 필사적으로 만들어낸 전투식량만 먹어오다 이런 것을 먹는 것은 아직도 묘한 느낌이었다. 과자들은 강렬한 맛이었고, 사치스러운 맛이었다. 음료는 그래도 익숙했다. 식수보다 오히려 이온음료를 마신 적이 많았다. 비치된 탄산음료는 질리도록 먹었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이것저것 먹기는 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들릴 듯 말듯한 한 목소리에 지워졌다.<br />
“인간도 괴물도 아닌 녀석이군.”<br />
다른 이들은 못 들었을 것이다. 주변의 여중생들은 여전히 떠들썩하다. 작은 소녀. 그녀는 다시 한 번 조용히 말했다.<br />
“너에게 흥미가 생겼어.”<br />
그 미소는 악당의 미소였다.<br />
<br />
에반젤린이라는 그 소녀는 차차마루라는 로봇과 함께하고 있었다. 시대는 분명히 자신의 시대보다 과저지만 대충봐도 차차마루에 쓰인 기술들은 FAF의 것을 능가하는 면이 있었다. 이것은, 꽤나 중요한 정보였다. 이정도의 기술력이라면 메이브 급의 전투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일단 이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 둘을 뒤따르며 길과 지형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기숙사가 아닌 한적한 곳의 집이 그녀의 거처였다. 들어가니 겉보기와 다르게 팬시풍으로 꾸며져 있었다. <br />
“별로 놀라지 않는군? 의외라고 생각할법도 한데.”<br />
“뜨개질하는 전투기 조종사도 있지.”<br />
“풋, 그런거야? 이거이거, 한 방 먹었나? 그나저나 참 차가운 영어로군. 아주 마음에 들어. 정말 마음에 든단 말이야.”<br />
대답도 영어. 그녀의 영어도 차가운 느낌이었지만, FAF 식 영어처럼 ‘무생물’ 같은 느낌은 적었다. <br />
“본론으로 들어가지.”<br />
“실용적인 녀석이군.”<br />
“나에게 흥미있는 이유는?”<br />
“나를 따라온 이유는?”<br />
레이는 아무래도 저쪽이 더 위라고 생각했다. 불리했다. 정보도 없다. 판단할 방도가 없다. 그렇다면, 솔직하게 나가는 것이 낫다.<br />
“나를 날 수 있게 할 수 있나?”<br />
“하하핫, 터무니없는 것을 잡았군.”<br />
만족했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미소.<br />
“그래, 재미있어. 인간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괴물도 아닌 녀석. 아니, 넌 애초에 생물이 아닐 것 같은 느낌마저 있어. 아주 좋아. 하지만 지금의 너에게 ‘힘’은 없다. 그런데도 영감 자식이 널 거두었다는 것은, 역시 너의 그 인간도 괴물도 아닌 존재 때문이겠지. 넌 마법과 뗄레야 뗄 수 없어. 하지만 마법은 전혀 없단 말이지. 정말 재미있어. 이 흡혈귀 중의 흡혈귀에게 딱 어울리는 시종이야.”<br />
흡혈귀라. 레이는 곧바로 받아들였다. JAM에 비하면 흡혈귀는 당연히 있어도 무리가 없다. 애초에 마법이 있는데 그 쯤 없는 것도 이상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마법적’인 기묘한 느낌은 약한 편.<br />
“나에게 생존할 힘을 줄 수 있는가 보군.”<br />
“SURE."<br />
"대가는?“<br />
중요한 것은 그것.<br />
“차차마루와 더불어 내 시종으로서 일해. 얼마 후면 내 원수의 아들놈이 온다. 그 놈을 이용해서 나에게 걸린 저주를 풀 거다. 패는 많을수록 좋지. 그리고 네 과거의 이야기. 아주 흥미가 있어.”<br />
끄덕.<br />
하지만 중요한 것은 덧붙인다.<br />
“일단 시종이 되어도 나는 내 생존을 우선시할거다.”<br />
“좋아. 문제없지. 그럼 네 방식대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차차마루, 준비해!”<br />
“네, 마스터.”<br />
“무슨 준비지?”<br />
“가계약. 일단 네 녀석을 보아하니 마법적인 자질은 있지만 녀석이 오기 전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유용한 마법사로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물론 네 녀석이 인간이 아니니 별장에 가둬두고 키우면 좀 낫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계는 있다. 하지만 가계약으로 얻은 아티팩트는 좀 다르지. 무엇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거다.”<br />
“솔직히 잘 모르겠군.”<br />
“필사적으로 배워.”<br />
“그러지.”<br />
“좋아.”<br />
어느새 방에는 기이한 문양이 그려졌다. 레이는 그 문양을 기억해뒀다.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정보는 많은 편이 낫다는 것은 이미 영혼까지 녹아든 이야기다.<br />
“가계약의 방법은 키스인데, 훗. 너라면 문제없겠지.”<br />
“물론.”<br />
로맨틱함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치를 떨 장면이었다. 그렇게 냉혹한 키스라니. 오만한 입술. 냉담한 입술. 분명 가계약에는 감정을 고조시키는 무언가가 있지만 이들에게는 아무런 해당도 되지 않았다. 오죽하면 차차마루가 당혹해할 정도였다. 하지만 가계약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br />
“팍티오!”<br />
그리고 나타다는 카드 두 장. 에반젤린은 하나는 마스터 카드로서 자신의 것이고, 나머지 하나가 복제로서 레이가 지니는 것이라고 했다. 레이는 카드를 잡았다. 기억해둔 팍티오의 마법진이 가장 뒷면에, 그리고 그 앞으로 요정여왕(메이브)의 모습과 전투기(메이브)의 실루엣이 기이하게 얽혀 있었다. 가장 앞으로는 기이한 형태의 금속날개가 달려있는 프레임만 있는 강화장갑복 같은 것을 입은 레이 자신의 모습. (맨몸이 거의 다 보이는 것이 ‘강화’는 되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 하늘을 향한 시선. 중간의 약간 아래쪽에 메이브 레이 유키카제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 아래쪽으로는 어떤 글이 적혀있다. 에반젤린이 그것은 ‘창공을 지배하는 은빛의 요정여왕’이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 아래에는 사랑(caritas)라는 표시. 에반젤린은 의외라며 미소 짓는다. 그 밑에는 북쪽(septentrio)의 방위표시. 왼쪽 아래의 성진성은 블랙홀(nigrum foramen)이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카드의 왼쪽 위에는 숫자 13. 오른쪽 아래에는&nbsp; 오른쪽 위에는 은색. 색조가 은색임을 보고 에반젤린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br />
“하하하하! 좋아. 은이라니! 이런 레어가 나올 줄이야. 좋아, 확인은 별장에서 해보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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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왜 이건 잘 써지는 편인지 스스로에게 다소 의심을 품고 있는 중.....<br />
왤까....<br />
그나저나, 수백년 묵은 흡혈귀라고 중세영어를 쓰지는 않겠지....(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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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Tue, 01 Jul 2008 08:09:06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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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상태가 안좋군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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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아침에 게임좀 했기로서 묘하게 골이 띵-하군요;;;<br />
<br />
오늘 밸리는 조용히 묻-(끌려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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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아무래도 습도 높다고 선풍기를 틀고 잤던 것이 문제가 됐나 봅니다;;; 쿨럭;;<br />
<br />
<div style="text-align: center;">다들 냉방병 조심하시길...<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30/88/e0072688_4868c3083bb65.jpg" width="500" height="483.9685420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30/88/e0072688_4868c3083bb65.jpg');" /></div><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이것은 공물입니다</span><br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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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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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평원</category>
		<pubDate>Mon, 30 Jun 2008 11:27:19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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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철냄비 짱! R 정상작전 4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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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AIJYO Shinki / 최윤선 역 / 대원씨아이 / 초판 / 대여점대여 / 6월28일 읽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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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야, 뭐 너무 화끈해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요리로 이루어지는 혈전 감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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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보면 그만.<br />
<br />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님.<br />
<font size="4"><br style="font-weight: bold;"><span style="font-weight: bold;">뒷표지 조심.</span></font><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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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독서목록</category>
		<pubDate>Sun, 29 Jun 2008 09:19:47 GMT</pubDate>
		<dc:creator>풀잎열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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