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nalytics



시드마이어의 문명4 : 콜로니제이션 플레이 리뷰 게임호수

[Shining Wizard]: 100,000 HIT 이벤트 - PLel & Bardiche


이 리뷰는 프렐 님의 이벤트 협찬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먼저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문명 시리즈는 악마의 게임으로서 FM과 더불어 그 이름이 드높은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시드마이어의 게임에는 문명 시리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전명작이 하나 있지요.
바로 <콜로니제이션>이라고 하는 게임입니다.

문명이 전반적인 역사를 거시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콜로니제이션은 식민지 개척 시대,
그 중에서도 미대륙의 독립전쟁 시기를 다루고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배를타고 본국을 떠난 개척자 무리를 조작해 원주민, 본국, 다른 식민지와 고류하고
최종적으로 본국에서 독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게임은 해외에서 그동안 리메이크 요청이 꽤나 있던 모양입니다.
결국 이번에 문명 4 엔진을 이용해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문명 4의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콜로니제이션은 문명과는 상당히 다른 게임입니다.
당연히 문명 4가 필요하지 않고, 단독 실행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에 구입하시려면 상당한 돈이 깨집니다만...^^

이 리뷰에서는 전체적인 플레이 진행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가볍게 즐겨주시길 :>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볼까요?

그나저나 메인메뉴의 저 CG가 우려먹은거라는 이야기가...

메인메뉴입니다. 문명 4와 유사하지요. 다른 게임이지만 많이 비슷합니다.
커스텀 게임 종류의 선택이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간단하게 시작하는 것에서 타인이 만든 모드 플레이까지 다양한 플레이 방법을 제공합니다.
문명 4 엔진의 장점은 역시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이지요. (문명 시리즈는 정말 재밌는 모드가 많지요)
영어가 되시는 분은 해외포럼에서 다양한 모드를 찾아보셔도 좋을겁니다.

참고로 콜로니제이션은 멀티플레이도 지원합니다.
문명 시리즈에 비하면 기본적으로 턴이 제한되어 있는 게임이라서 멀티플레이의 용이성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게임방식인 PLAY NOW! 로 해보지요.
셋팅을 거의 할 필요없이 곧바로 시작하는 오리지널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종교&자유의 종 콤보를 선호합니다~

지원하는 국가는 네 곳입니다.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이지요.
적다는 느낌이 있는데, (포르투갈도 넣어주지...) 이건 모드나 확장팩을 기다려봐야겠지요.
각 나라마다 두 명의 지도자가 있는데 이들의 국가별 특성과 지도자 특성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굉장히 아쉬운 것은 원주민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군요.
기본적으로 콜로니제이션은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은 유럽인이지요.
하지만 이왕 리메이크하는 김에 원주민 입장의 플레이가 가능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존 애덤스, 새 땅을 찾아 떠나다...?

문명 시리즈를 해본 분이라면 익숙할만한 시작 화면입니다 :)
참고로 지도자 선택에 따라 시작 유닛도 조금 다릅니다.
네덜란드 같은 경우 무역 특화라서 배가 좋은 녀석이 나오지요.
음, 시작은 1492년이군요.

이제 시작해보면, 괜히 콜로니제이션이 아닙니다.
시작은 바다부터! 신대륙에 도착해야 정착을 하지요.
...전 처음에 당황해서 몇 턴을 망망대해에서 떠돌기도 했습니다.

일단 배를 몰아 식민지 짓기에 적당한 땅을 찾아가면 됩니다.
좋은 자리 찾는다고 너무 헤매도 안됩니다.
300턴이란 시간제한과 더불어서, 당신의 경쟁자들이 놀고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순위놀이는 중요. 1등은 선물을 주니까. (첫방문자는 금이나 보물을 준다)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 원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주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진행은 꽤나 달라집니다.
원주민과 사이좋게 지내기로 결정했다면 이들을 통해 개척자가 기술을 배우게 할 수고 있고,
선교사를 보내 개화된 원주민(미묘한 표현이지만요)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신에 이들의 거주구역을 존중해서 여러분의 식민지를 늘려가야하고, 원주민이 싫어할 만한 일은 피해야합니다.
만약 당신이 원주민을 몰아내기로 했다면 그들의 마을을 공격해 당신의 영토를 늘리고,
원주민을 강제로 당신의 식민지에 편입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원주민들도 다른 개척자들과 나름대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간혹 총기와 말로 무장한
무서운 원주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국왕들도 한 면상 하십니다. (패버리고 싶어!)

이 게임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엄청난 동기부여를 준다는 점입니다.

시시때때로 돈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세금을 올리겠다고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저 왕이란 작자!
으오오!
세금은 끝간데를 모르고 올라갑니다.
세율이 60%를 넘는 순간을 보고 있노라면 독립을 하고말겠다는 의지가 박박 끓어오르게 만들지요.


어떤 바보가 이걸 운영하는건가!?

문명에 비하면 운영의 묘미가 상당히 다릅니다.
문명 시리즈가 거시적인 운영을 중시한다면 이 게임은 미시적인 운영을 중시합니다.
시시때때로 마을의 개척자들을 이리저리 옮기고 물자를 이리저리 옮기며 세세하게 할 일을 지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이런 미시적인 재미에 있어 치명적인 단점을 하나 안고 있습니다.

바로 물자 운송의 핵심인 <마차>의 AI가 어설프다는 점입니다.
수출은 몇 개의 물자를 남기고 수출할지 정할 수 있는데,
수입은 무조건 무제한 수입밖에 되지 않습니다.

...OTL;;

완전 수동이 아닌 이상 창고가 가득차도 물건을 또 싣고오는 바보 마차 덕에
물건들이 이리저리 증발하는 사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닥치고 드라군을 뽑아라, 그것이 살길이다!

또 하나의 단점은 전투 유닛이 적다는 점입니다.
개척자-즉 일꾼-은 능력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군사유닛은 매우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선박은 비교적 다양한 종류지만 게임 내에서 그 종류들이 그리 큰 의미는 없습니다.
비록 여러가지 진급옵션이 제공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드라군 개때가 이 게임의 군사적 해답이지요.


타임머신효과로 인한 상대성이론적 시간오차를 수정해주는 알람시계입니다. (틀려)

그러나 문명 시리즈의 중독성만큼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반적인 게임은 아주 재미있거든요.
...오죽하면 게임 자체적으로 플레이 시간 체크를 위한 타이머를 지원하고 있겠습니까.


CIGARS : 인류의 적

덧붙여서 설덕을 언제나 하악하악하게 만들어주는 시빌로피디아도 여전합니다.
역사공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더욱 좋아하실듯?
무시하지 마세요, 게임 본편보다 이 문명백과사전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도 계십니다.



간다, 병력은 충분한가, 착취왕?

게임의 목표가 독립인 만큼, 독립을 위한 시스템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마을에 있는 회관에 개척자를 투입하면 '자유의 종'이란 것을 생산합니다.
인구에 비례해 충분한 양이 모이면 이걸 통해 독립심이 쌓입니다.
빨리 올리고 싶으면 정치인을 만들거나 인쇄소 등을 만들면 되지요.
이건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심은 다양한 버프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본국의 국왕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국왕군의 증가를 불러옵니다.
여하튼 이 독립심이 50%를 넘으면 플레이어는 독립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독립 선언 때는 다양한 정치양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화제는 독립심 버프를 사용할 수 있는대신 유럽무역 불가고,
왕정제는 독립심 버프를 쓸 수 없지만 유럽무역이 가능하다던가,
이 옵션들은 독립전쟁의 진행에 있어 상당히 영양력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잘 골라주는게 좋더군요.

독립을 했다면 남은 것은 여러분을 찍어누르려는 국왕군에 맞서싸워 이기는 것이죠!
다른 식민지보다 먼저 승리한다면 나의 승리다!
 

콜로니제이션은 이런 흐름을 가진 게임입니다.
전반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괜찮지만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문명 시리즈를 원래 좋아한다면 나름대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니, 어쩌면 이 단점들이 중독성을 낮추기 때문에 문명의 중독성이 두렵다면 이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에이, 이게 뭔 재미야 하면서 그대는 계속 엔터를 누른다)
더 자세한 것들은 직접 게임을 해보면 배울 수 있습니다.
게임 내의 백과사전이 메뉴얼로서도 상당히 쓸만하니까요.

자, 여러분도 독립선언을 합시다!
당신은 당당한 독립군으로서 승리하는 겁니다!
그리고 시드마이어의 노예로...



FOR LIBERTY!

덧글

  • 아키라 2008/11/21 14:51 # 답글

    오오오오 문명 ㅠㅠㅠ
  • 풀잎열매 2008/11/22 20:01 #

    아키라 님// 우오오~ 시드마이어~ (탕)
  • 린쿠 2008/11/21 16:02 # 삭제 답글

    이런게임은 머리 아파
  • 풀잎열매 2008/11/22 20:02 #

    린쿠 님// 일단 맛들리면 못 빠져 나옵...(퍼억)
  • Plain 2008/11/21 18:15 # 답글

    노예매매는 없나? 대항 3에서 노예지원 패치해가지고 노예장수놀이하던.... 그거 재미있어. 이윤도 꽤 좋은편이고...
  • Plain 2008/11/21 22:13 #

    그리고.. 입헌군주정은 없는건가....
  • 풀잎열매 2008/11/22 20:02 #

    Plain// 노예제가 정치체계에 있긴한데, 난 별로...
  • draco21 2008/11/21 19:09 # 답글

    아직까지 손을 안댄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는 문명시리즈... (폐인 여럿봐서요. ) ^^:
  • 풀잎열매 2008/11/22 20:02 #

    draco21 님// 폐인 많이 만들죠....
  • 슈퍼高기사 2008/11/21 20:25 # 삭제 답글

    음......저는 이 콜로나제이션을 문명 4의 확장팩개념으로 보고있었는데, 독립적인 타이틀이라니, 좀 재미있군요.
    풀맆렬매님의 리뷰를 이리보고 저리봐도 예전의 콜로나제이션만한 재미는 조금 부족해보이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역시 남의 말을 듣는것보단 사서 해봐야 알 듯....(탕!)

    아, 참고로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문명4 : 콜로나제이션은 아직 안보입니다. 정발될려면 역시 시간이 좀 필요한걸까요......
  • 풀잎열매 2008/11/22 20:03 #

    슈퍼高기사 님// 시스템적으로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사실 완성도에 의문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w<
  • flan 2008/11/21 22:25 # 답글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정도만 아는 저로써는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게임이군요;;
  • 풀잎열매 2008/11/22 20:03 #

    flan 님// 하다보면 익숙하게 합니다~
  • Uglycat 2008/11/21 22:28 # 답글

    턴제에는 흥미없음(현실에서의 싸움은 실시간이란 말이다 실시간!)... -┌;
  • 풀잎열매 2008/11/22 20:03 #

    Uglycat 님// 아무래도 실시간으론 이런 컨트롤은 힘들어서요 ;ㅅ;
  • 히나사키미쿠 2008/11/21 23:45 # 답글

    문명4로군요..이거 한글패치 있을텐데요.
  • 풀잎열매 2008/11/22 20:03 #

    히나사키미쿠 님// 문명4는 아니고, 그 엔진을 이용한 별도의 게임입니다 :)
  • 사일런스 2008/11/23 20:41 # 삭제 답글

    역시 한 인간을 원자력 공중모함 폐인호에 들게 한다는 전설적인 게임이군요.....

    전 무서워서 도중에 플레이를 중단....
  • 풀잎열매 2008/11/28 22:57 #

    사일런스 님// 허거거걱;;;
  • 쑥마 2008/11/28 19:14 # 삭제 답글

    와..... 해보고싶은데 BTS 가 더 땡기는. ㅠㅠ
  • 풀잎열매 2008/11/28 22:57 #

    쑥마 님// 전반적 재미는 아마(해보지 못했지만) BTS가 더 크지 않을까요...
  • 지랄맨 2008/12/20 14:35 # 삭제 답글

    아 재미읍겠다
  • 풀잎열매 2008/12/22 13:18 #

    -_-a;;;;
  • 저기.. 2009/01/10 16:37 # 삭제 답글

    아아.... 재밌겠는데 승리 조건이 뭔지 궁금하네요 어떤분 턴 다됬는데 졌다던.. 그리고 구하고 싶은.
  • ㅋㅋㅋ 2009/04/10 07:07 # 삭제 답글

    이거 너무 힘들던데 ㅜㅜ
    방금 전에 대포 1대 드라군 2명 병사 4명으로
    아파친가 뭔가
    원주민 깨다가 제가 가장 소중히 키운 마을이 부셔지는걸 보고는...
    로드...........
    그리고서 지금 화나서 안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
  • 흑흑 2009/07/14 04:06 # 삭제 답글

    위엣분 저랑 비슷하시네요
    갑자기 원주민 전쟁시작하더니 그냥 쓸림...
    그러다가 턴 다되서 국왕까지 쳐드러오고
    그냥 미국 관광간걸로 생각했음.ㅠ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