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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처먹을지도 모르지만... 강의석에 대한 솔직한 마음 잡담평원



이 사람에 대해서 요즘 말이 많지요.

그런데...

전 솔직히 이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분노가 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동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군대말입니다.

저는 시스템적으로 군대는 필수불가결하고 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삼천포로 새지요.

요즘은 인식이 좋아졌지만(이 모의 반대급부?), 예전에 전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했습니다.

언론플레이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이전 때문이었죠.

물론 그것은 완전한 '수도' 이전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여하튼 전 수도가 내려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아직 북한의 우리의 친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적이라면 적이죠.

그렇기에 수도는 그런 '잠재적인 적'과 가까워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비잔티움으로 옮겨 적과 마주한 동로마가 서로마 보다 오래 버텼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하튼 이런 생각 하에서 '강한 군대'는 필수입니다.

왜 이런이야기를 하냐면....

일단 '시스템으로서의 군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섭니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풀잎열매 '개인이 생각하는 군대'는 최악이라는 겁니다.

까고 말해서 빠질 수 있으면 전 빠질거란 말입니다.

굉장히 이기적입니다. 자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강의석 이 사람의 동기도 그 기반은 '개인의 편함'에 있잖습니까?

겉으로는 영구적 평화를 이야기 하지만, 솔직히 그 기반이 '자신이 군대를 안가고 싶다' 라는 거지요.

(인터뷰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설마 그 부분이 조작은 아니겠지요?)

...저 솔직히 이것에 찬성합니다.

저런 이기적인 이유야말로 '솔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저 사람이 그렇게까지 썩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좀 더 까놓고 말하지 그랬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랄까요. 솔직히 말해서 '평화' 같은 건 립서비스 같습니다만;;

그러나

결과적으로 저 사람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저 사람의 주장은 현실에서는 허황된 꿈입니다.

먼저 바보가 되자고요?

바보로 인정받기 전에 해체되서 지구 정육점에 맛있는 고기로 진열될 것이 눈에 선한데요 뭐.

...훗, 결국 현시창이라는걸까요.

덧글

  • kbs-tv 2008/10/02 15:49 # 답글

    어떻게 보면 노무현은 상당히 밀덕스러운 사람입니다.

    물론 수도 이전이 잘못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꼭 군대의 약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애시당초 노무현이 수도 이전을 하는 이유가 행정 업무 분할과 인구 분산이었던 것도 그렇고요.

    아무튼 그가 추진했던 국방개혁 2020은 사실 우리군의 전력상승을 위한 대단한 계획이었습니다.
    그것이 민노당 녀석들의 반발 등이 섞여서 줄어든거지 계획대로 추진됐으면 완료시의 우리군의 전투능력은 주변국들과 비교해도 어느 정도 맞춰주는 수준이 됐었을 겁니다.
  • 풀잎열매 2008/10/02 15:56 #

    kbs-tv 님// 그러고 보니 집무실에 무기 모형이 많아 밀덕이 맞다는 농담도 있었죠.
    (심지어 배치가 자꾸 바뀌니 집무 끝나고 부웅~하면서 가지고 노는 것이다! 라는 주장도;;;;)

    물론 수도의 남쪽 이전 = 군 약화는 비약에 가깝습니다.
    다만 저는 그 실용적인 목적의 달성이 가능한가라는 의심과 더불어, 그러한 남향이 한국이라는 국가에 무의식적으로 끼칠 영향을 부정적으로 봤었지요...
    역사적인 거랄까요.... 불확실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 검은월광 2008/10/02 16:45 # 답글

    저도 그다지 분노하지 않습니다. 까고 말해서 군대 안가고 싶다는 건 이해가 가니까요.
    다만 나라를 지킨다는 개념자체가 없는 인간들을 보면 한심해 죽겠습니다. 군대가 필요없는 이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풀잎열매 2008/10/03 22:17 #

    검은월광 님// 군대없는 인간의 삶은...정말 멋지지만 상상이 안되죠;
  • 니와군 2008/10/02 17:21 # 답글

    군대 안가고 싶다는건 이해하지만....자리가 자리여서..
  • 풀잎열매 2008/10/03 22:17 #

    니와군 님// 자리라;;; 으으음;;
  • Granduke 2008/10/02 19:37 # 답글

    강의석의 주장은 상대하는 쪽이 군대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는 식으로 받아치는 순간 말리는 주장이라죠. 자기 편한 건 편한 거고 의무는 의무거든요.
  • 풀잎열매 2008/10/03 22:18 #

    Granduke 님// 의무...사실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요 :>
  • 계원필경 2008/10/02 23:28 # 답글

    안타깝게도 제가 파견한 분견대(?)들에게 강의석을 촬영하라고 부탁을 했는데 촬영을 실패해서...(어쨌든 결론적으로 강의석이 ㅂㅅ인 사실은 변함 없음)
  • 풀잎열매 2008/10/03 22:18 #

    계원필경 님// 촬영팀 파견(?)이 있었던겁니까;;;
  • 미고자라드 2008/10/03 01:07 # 답글

    군대는 뭐 둘째치고..
    이 사람이 욕먹는건 관심받길 원하면서 대중을 자신은 무슨 높은 위치에라도 선 양 우월감을 갖고 바라보는 것 때문이지요.
    그 점이 바로 망콘콘과 다른점이랄까요. 망콘콘역시 관심받길 원하지만, 그는 남들과 같이 찌질이로써 행동하잖아요. -.-
  • 풀잎열매 2008/10/03 22:18 #

    미고자라드 님// 우월감이라...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으음;
  • Sylpheed 2008/10/03 13:36 # 답글

    ...이미 절반이상 해온 저로써는 없어지면 안됩니다!!! 버럭!(그냥 헛소리...)
  • 풀잎열매 2008/10/03 22:18 #

    Sylpheed 님// 허업;;
  • 베잠방이 2008/10/03 16:16 # 답글

    그나저나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 풀잎열매 2008/10/03 22:19 #

    베잠방이// 싸지방이구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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