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31일
서점, 사소한 낭비를 막을 수 없는걸까?
분당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면 포장용 띠지를 둘러줍니다.
모든 교보문고에서 같은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분당에서는 그렇더군요.
여러 권을 사면 저 띠지가 꽤나 고맙습니다. 책을 묶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들고가기 편해집니다.
그런데 사진에도 보듯이 만화책 한 권 같이 굳이 띠지가 있을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무조건 둘러줍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쓸데없는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종이도 광고지 수준은 되는 코팅지입니다.
저렇게 한 권, 한 권 어치의 포장지가 모이면 얼마나 많은 종이가 의미없이 낭비되는 것일까요?
저는 저 띠지를 두 번 거절해봤습니다.
한 번은 꽤 많은 책을 샀지만 가방을 가져온 상황이었고, 또 한 번은 단 한 권의 책을 산 상황이었습니다
굳이 저런 포장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두 번 다 같은 대답을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점포 정책이어서 꼭 띠지를 감아야합니다."
지금은 그래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도 띠지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분당에 있는 또 다른 대형서점인 서현문고에서는 판매된 책에 작은 도장을 찍습니다.
교보문고는 도장을 찍는 대신 저런 띠를 두름으로서 '판매된 책'임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런 낭비를 해야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카운터에서는 포장지가 둘러지고 스카치테이프가 붙여집니다.
덧. 티스토리쪽에서 쓰고 그냥 가저오니 묘한 것이 달라붙는군요;
# by | 2008/05/31 11:58 | 서적축사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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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낭비가 심하군요. ;;
왜 굳이 저러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점포 정책이라니, 역시 그냥 주는대로 받아야하는군요(.....)
저는 싼맛에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지라.. 요즘은 잘 못봤지만 말입니다..
도장도 있는데, 왜 굳이 종이를 두르는걸까요..
그것도 재활용이 불가능한 코팅된 종이를 말입니다..
눈에 잘 띄라고 저랬다면 좀 낭비같군요..;;
눈에 잘 띄라는 것도 맞답니다;; 덜덜;;;
띠지 둘러놓는게 눈에는 바로바로 띄니까 서점 보안상에서는 편리한 점도 있지 않나 하네요..
그나저나, 묘한 것이 뭔가 했는데 옆에 있는 사각형 상자였군요..^^;
사실 띠지보다 더 짜증나는 건 도장. 랩핑까지 뜯어가면서 꾿꾿히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많아서 요즘 띠지를 하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음;;;
이곳 (뉴질랜드)에선 계산이 완료된 가전제품들은 막무가내로 테이프를 붙인답니다....(도난품과 구별 목적)
요것도 교보문고의 띠종이 정책과 유사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