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7일
문화재 탐방 - 신륵사 (1)
이야, 2차까지 다녀온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1차 때 것을 포스팅 중입니다. (퍽퍽)
어쨌든 신륵사에 대한 것들을 주저리 늘어놓죠^^;;

영릉 포스팅 때도 그랬듯이 한옥은 이 각도에서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각도는 계속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이나 궁에서 자주보이는 화려한 단청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기단쪽에 담쟁이가 쫙 깔려있는 모습이 유난히 마음에 들었지요.
2장 찍어봤는데 카메라가 구질구질(?)하다보니 색감이 참 묘하게 차이나더군요-_-;;;

이것이 보물 224호 신륵사다층석탑입니다.
현재는 8층 석탑(이건 나중에 따로 언급)이며 기단은 2단입니다.


기단의 구조가 다소 혼동되실 수 있을겁니다.
붉은 사각형 안의 부분이 기단 한 층입니다. 초록 선을 기준으로 3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아래로 연꽃무늬가 있는
두 부분을 갑석이라고 부릅니다. 이 탑은 기단이 2개 있으니 2층 기단^^
기단이 2층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원래 집이나 건축물에서 기단은 신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은 기단 없는 집(초가집에는 보통 기단이 없죠) 벼슬있는 사람(귀족)은 1층 기단,
왕은 2층 기단의 건축물에서 삽니다. 즉, 부처가 모셔진 탑이 2층이라는 것은 부처를 왕과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겁니다.
이 탑은 고려시대의 것인데, 고려 시대 당시의 불교 사상인 교종이 왕=부처 라는 이념을 보여준다는 것을 떠올리신다면
이런 문화재가 가지는 의미를 좀 더 알 수 있지요 :)

탑을 아래쪽에서 보면 층이 3개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원 안이나 왼쪽의 선을 참고하세요)
저 양식을 봐도 이 탑이 고려시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탑은 저 부분이 5층으로 조각되어 있다는군요.

탑의 윗부분입니다.
깨져있는 것이 보이죠. 아까 이 탑은 '현재' 8층이라고 했습니다. 즉 원래는 더 높다는 것이죠. (그래서 '다층'입니다)
자 그러면 원래 몇 층인걸까요~?
탑은 보통 균형미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그렇다면 비례가 맞게 지어졌을 가능성이 크지요.

우...우와.... 못그렸다;;;;
끔찍하기는 하지만 대충 비례는 아실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한 층 더 추가하고 탑 끝의 장식을 포함하면
대강 비례가 맞습니다. 9층이지 않을까요?
9층이라고 추측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짝수는 음-여성-땅 을 상징하고 홀수는 양-남성-하늘 을 상징하는 수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탑은 대체로 홀수층을 보여줍니다. 고려 말 몽고의 영향으로 짝수탑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이 탑은 그 시대 이전의 탑이라 홀수층일 가능성이 크고 비례를 고려하면 9층이 아닐까-하는 거지요.
(그렇게 들었다는 겁니다. 전 전문가가 아니에요^^;)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 :)
어쨌든 신륵사에 대한 것들을 주저리 늘어놓죠^^;;

영릉 포스팅 때도 그랬듯이 한옥은 이 각도에서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각도는 계속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이나 궁에서 자주보이는 화려한 단청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기단쪽에 담쟁이가 쫙 깔려있는 모습이 유난히 마음에 들었지요.
2장 찍어봤는데 카메라가 구질구질(?)하다보니 색감이 참 묘하게 차이나더군요-_-;;;

현재는 8층 석탑(이건 나중에 따로 언급)이며 기단은 2단입니다.

아래쪽 기단입니다.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위쪽 기단입니다.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비늘이 모두 양각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그야말로 노가다(...)의 미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다만 사진에서 보듯이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야외에서 비바람을 맞고, 산성비니 뭐니 해서 더 그렇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지붕을 씌우거나하면 더 악화될 뿐이죠.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위쪽 기단입니다.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비늘이 모두 양각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그야말로 노가다(...)의 미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다만 사진에서 보듯이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야외에서 비바람을 맞고, 산성비니 뭐니 해서 더 그렇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지붕을 씌우거나하면 더 악화될 뿐이죠.

기단의 구조가 다소 혼동되실 수 있을겁니다.
붉은 사각형 안의 부분이 기단 한 층입니다. 초록 선을 기준으로 3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아래로 연꽃무늬가 있는
두 부분을 갑석이라고 부릅니다. 이 탑은 기단이 2개 있으니 2층 기단^^
기단이 2층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원래 집이나 건축물에서 기단은 신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은 기단 없는 집(초가집에는 보통 기단이 없죠) 벼슬있는 사람(귀족)은 1층 기단,
왕은 2층 기단의 건축물에서 삽니다. 즉, 부처가 모셔진 탑이 2층이라는 것은 부처를 왕과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겁니다.
이 탑은 고려시대의 것인데, 고려 시대 당시의 불교 사상인 교종이 왕=부처 라는 이념을 보여준다는 것을 떠올리신다면
이런 문화재가 가지는 의미를 좀 더 알 수 있지요 :)

탑을 아래쪽에서 보면 층이 3개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원 안이나 왼쪽의 선을 참고하세요)
저 양식을 봐도 이 탑이 고려시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탑은 저 부분이 5층으로 조각되어 있다는군요.

탑의 윗부분입니다.
깨져있는 것이 보이죠. 아까 이 탑은 '현재' 8층이라고 했습니다. 즉 원래는 더 높다는 것이죠. (그래서 '다층'입니다)
자 그러면 원래 몇 층인걸까요~?
탑은 보통 균형미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그렇다면 비례가 맞게 지어졌을 가능성이 크지요.

우...우와.... 못그렸다;;;;
끔찍하기는 하지만 대충 비례는 아실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한 층 더 추가하고 탑 끝의 장식을 포함하면
대강 비례가 맞습니다. 9층이지 않을까요?
9층이라고 추측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짝수는 음-여성-땅 을 상징하고 홀수는 양-남성-하늘 을 상징하는 수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탑은 대체로 홀수층을 보여줍니다. 고려 말 몽고의 영향으로 짝수탑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이 탑은 그 시대 이전의 탑이라 홀수층일 가능성이 크고 비례를 고려하면 9층이 아닐까-하는 거지요.
(그렇게 들었다는 겁니다. 전 전문가가 아니에요^^;)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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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17 13:34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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