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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다녀오겠습니다아-악 잡담평원


가기 싫네요.

그럼, 어떻게든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KSP 첫 위성 발사 성공! 게임호수


그야말로 미친 발사체(...)

위성을 커빈(케르빈?) 궤도상에 안착시키는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고체연료를 쓰려고 하니 그야말로 삽질을 반복했는데, 자세 안정용으로 단 테일 윙이 오히려 발사체를 
땅으로 처박게 하는 삽질을 반복한 끝에 그냥 테일 위 없이 빙글빙글(...) 회전하며 상승하는 2단 구조를 통해 성공시켰습니다.

이런 미친 계획에 무제한의 예산을 퍼다 준 커발인들에게 건배! (...)


있을 거 다 있는 위성

이것저것 달아봤습니다만, 아직 개발중인 게임이다 보니 과학 모듈들이 전반적으로 별 거 없더군요. 
뭐 그래도 우주 스테이션에서 위치가 잡히는 것만 해도 뭔가 뿌듯하군요.


위성 궤도


각도도 그렇고 예쁘지 않는 궤도입니다. 쩝. 조종기술이 늘면 깔끔한 원을 만들 수 있겠지요.


...이제 달을 목표로 하기 전에 이것저것 기술 축적용 실험기(라고 쓰고 무수한 우주 데브리라고 읽는다)를 양산해야겠습니다.

별거 없지만 부엌을 파괴시킨 오늘의 요리 잡담평원



꽈리고추찜이랑 애호박볶음도 했지만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고추찜은 깨가 없어 호두로 대체했는데, 일단 대성공. 맛있더군요. 
애호박 볶음은 심플하게 가려했는데 소금양조절에 실패해서 좀 짜게 됐습니다. 쩝.

여튼 자꾸 기름진 걸 먹으면 안되겠다 싶어 연어를 사다가 찜으로 해먹었는데, 모양은 그럴싸하지만 맛은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역시 레시피 따위 쿨하고 무시하고 막 한 탓이겠죠. 뭐, 아무리 그래도 연어찜에 사과는 무리수였으려나요.
그래도 못 먹을 맛은 아닌데다 허니 머스타트와 브로콜리 조합이 예상 외로 취향에 적중했기에 우걱우걱 다 먹었습니다. 꺼억. 

그리고 부엌은 폐허로...

심시티의 심들은 뇌가 없었던 모양이더군요... 게임호수



이번 심시티의 새 시리즈에서 무척이나 멋지다고 생각한 기능은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도시의 모든 것을 연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엄청 기대했는데, 의외로 교통 구조 등을 보면 바보 같은 움직임이 많았죠.
그런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니 이게 교통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애시당초 심이 인공지능을 가지고 도시 안에서 살아간다는 게
순 사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게다가 동영상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직접 실험을 해봤고...

저도 심들의 AI가 사기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일자모양의 실험실(...)을 만들고 심들의 퇴근장면을 찍은 겁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광역에서 온 이사 트럭이나 쓰레기차를 빼고
심들의 차량들은 가장 가까운 비어있는 집부터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실험실에는 일할 수 있는 상업지나 공업지가 없으니 모든 심들은 광역에 있는 다른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온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들의 이 황당하리만큼 규칙적인 귀가(?) 패턴을 봐서는 일정한 주거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설마하는 마음에 실제로 이들은 각각의 주거를 가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생성 순서로 번호가 매겨져 광역에서 올 때 
1번부터 귀환해 차례대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가설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집의(내부번호가) 섞이도록
불규칙적인 순서로 지역을 설정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출근은 그나마 불규칙 적인 듯 보이나 결국 퇴근 시에는
차례대로 입장하더군요.


좀 더 많은 집을 짓고 시간을 두고 관찰하면 좀 더 그럴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관찰해 본 결과 이것은 주거지의 존재와는 무관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저 같은 크기의 구역이라도 개별적인 집들은 거주가 가능한 인구수가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주거지에서는
출퇴근이 하루 두 번 이루어집니다. 근무 시간의 차이(주간 근무, 야간 근무)로 일어나는 데,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떤 집은 이미 어느 정도 차 있거나, 이미 다 차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때문이 일부 차량들이 정확한 순서를 벗어나 행동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근본적으로 먼저 들어온 차가 가장 끝쪽, 혹은 좀 더 먼곳에 위치한 집으로 바로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좀 더 자세히 관찰한 사람들에 말에 의하면, 심들은 일정한 직장도 없으며 기본적으로 출근하면 집에서 가까운 직장부터 채웁니다.
그리고 퇴근 시에도 퇴근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적합한 주거지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일정한 직장이나 주거지가 없고
가족 관계도 없으며, 도시 생활의 모든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이야깁니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전기, 생활용수, 오수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하는 걸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과연... 물과 전기와 동급이란 말인가.

이 가설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이, 실제로 모든 심들의 삶을 시뮬레이션하면 어마어마한 연산이 생겨 인구가 늘수록
속도가 마구 줄어들어야 정상인데, 말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고 있어 비교적 저사양에서도 원할하다 했지만,
코타쿠의 실험에 의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도시 자체의 연산은 무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이건 한 대의 컴퓨터로 충분히
심들의 연산이 가능했다는 이야기이며, 결국 심들 개별의 연산이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단순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까 아마 심들은 뇌가 없는게 맞을 겁니다.


그나마 이 사실에서 고무적인 것은... 이 규칙을 잘 이용하면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되지만)
교통체증이 매우 적은 도시 구조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점이군요.
...슬프네요 ㅠㅠ

심시티 고밀집 구역 건설을 위한 작은 팁 게임호수



하시는 분들을 잘 아시다시피, 심시티는 이래저래 애증의 게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작에서는 맵이 정말정말정말 좁아 터졌지요. 이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마음껏 예쁜도시를 짓고 싶어서 곡선 도로를
마구마구 휘둘렀지만, 어느샌가 미친듯한 적자와 답이 안 나오는 근로자 수를 채우기 위해 철저한 격자도시를 짓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냥 한 가지 도로만 죽죽 깔면 모르겠는데, 대로와 거리를 섞어 배치하다보면 도로 가이드를 잘 따라도 
엉망진창으로 비는 공간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창의력 죽이기에 열받는데, 바둑판도 못 만들면 짜증나지요.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하는가?
그것을 위한 작은 팁입니다.


이 도시가 지금 제가 고밀집도 실험용으로 굴리는 도시입니다. 돈은 신경쓰지 마세요. 부모도시(...)에게서 강탈한겁니다.
여하튼 시작은 기준도로를 까는 겁니다. 가능한 빡빡하게 채울 생각이라 제 경우에는 기준도로를 맵 끝으로 잡았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직선 도로를 만들면 기준 도로는 만들어진 겁니다.


방금 전의 위치는 이미 꽉 차 있으니 다른 곳으로 보지요. 가장 아래쪽의 고밀집 거리가 기준선입니다.
이 부분은 대로가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가이드 선이 꽤 복잡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가이드선을 기준으로 지으면 -많이들 경험하셨듯이- 빈 공간이 생겨 어정쩡한 집들이 남죠.
여기서 이제 여러분이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가이드를 끈다: 기본적으로 가이드가 켜져있으면 자동으로 가이드 선을 따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밀한 조정이 안되니 일단 off!
2. 공원 건설에서 나무열을 선택한다: 자연 카테고리에 있지요. 작은 나무열이든 큰 나무열이든 관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화면을 보시게 됩니다.
자, 보세요. 위치 기준점이 가로 11개, 세로 11개가 되는 공간이 고밀도 건물 1채가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나무열의 길이는 정확히 대략 그 정도입니다!

그렇습니다!
비밀은 별 거 없습니다.
그냥 기준선 도로에 나무열을 깔고, 그걸 가이드로 해서 수동으로 격자를 만드시면 됩니다!
옆 도로가 대로든 거리든 관계없습니다.

보시죠!


거의 정확하게(사실 약간씩 공간이 생깁니다. 맵이 완전한 평면이 아니기도 하고요) 격자 하나당 고밀도 건물이 한 채 들어갑니다.


게다가 계층 조절도 비교적 용이합니다. 중류층을 만들고 싶으시면 위 사진처럼 격자의 도로 일부를 없애고 거기에
나무열을 설치하면 됩니다. 도로를 지운 자리에 나무열 1개를 채울 수 있거든요.


자, 여러분, 이제 깔끔한 바둑판 도시를 (약간 더) 편하게 만드세요!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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